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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대한민국 국가상징 교육 영상

  • 등록일 : 2012.10.25.
  • 조회수 : 5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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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 : (마치 자신이 캐스터가 된 것처럼 캐스터 흉내를 내며) 네~ 박지성 선수! 드디어 볼을 잡았습니다~ 이제 메시를 제치고 골문 앞을 향해갑니다~
상화 : (감격해서) 드디어 대한민국의 박지성이 골을!!
상화 : 으악!
엄마 : (앙칼진 목소리로) 너 벌써 몇 시인 줄 알어?
상화 : 아, 엄마~ 지금 막 골이 들어가는 참인데! 우리나라 지면 다 엄마 탓이야!
엄마 : 아이구~ 대단한 애국자 나셨어요! (앙칼지게) 어서 불 끄고 안 잘래!
상화 : 휴~ 게임처럼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도 이기고, 잉글랜드도 이기고 그럼 얼마나 좋아! 도대체 왜~~ 지성이 형은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거야! 축구를 하려면 적어도 프리미어리그 정도는 돼야지~
상화 : 아~ 제발! 내일 아침에는 축구 제일 잘하는 나라에 있게 해주세요. 그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어둠의 세력 : (웃음소리만) 흐흐흐~ 소원대로 해줄까?
동주 : 친구야, 지금 난리났다~
상화 : (조심스럽게) 야, 너 왜 그래?
윤지 : (울음을 터뜨리며) 으앙~ 몰라! 우리나라 없어지면 어떡해! (소리치며) 태극기가 다 사라졌단 말이야~
동주 : 헉! 야, 이윤지! 너… 얼굴이~
윤지 : 나는 우리나라가 좋은데~ 이제 어떡해! 엉엉~
상화 :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됐다는 거야~ 왜 갑자기 태극기가 사라져? 어? 그러고 보니…
상화 : 진짜 태극기가 없었던 것 같네?
상화 : 이게 무슨 일이지?
상화 : 태극기가 사라졌다… (능글맞게) 흐흐흐흐~ 그럼 이제 대한민국이 아니네?
상화 : 어? 누군가 따라오는 것 같은데…
상화 : 누구세요!
태극 : 날, 날, 좀 도와…줘…
상화 : (못 믿겠다는 듯) 그러니까 니 말은 니가 우리나라를 지키는 수호천사인데, 간신히 어둠의 세력에게서 도망쳤다구?
태극 : 난 어제 각 나라를 지키는 수호천사들의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어. 그런데…
부하1 : (간사하게) 대마왕님, 대한민국 수호천사를 납치했습니다. 크흐흐흐~
태극 : 그들은 우주 어둠의 별에서 온 어둠의 세력들이었어. 지구를 손아귀에 넣기 위해 우리나라를 없애려고 해.
대마왕 : (음침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없애려면 국가상징을 다 찾아서 없애버려야 해. 우선 그 태극기인지 뭔지 부터 없애도록 해.
상화 : 에에? 뭐, 우리나라가 대단하다고 우주에서 찾아오고 그래?
태극 : (이를 악물고) 뭐라구? 너 지금 우리나라를 우습게 본 거야? (화를 버럭 내며) 이 대한민국을?
상화 : 윽~ 이게 무슨 냄새야!
태극 : (민망해하며) 하핫! 미안~ 나는 화가 나면 마늘 냄새를 몸에서 뿜어내거든. 홍익인간 알지? 내가 존경하는 분이 바로 마늘 먹고 인간되신 곰님이거든~ (헛기침하며) 흠흠! 그건 그렇고, 너 정말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모르는 거야?
태극 : 너, 대한민국이 뜻하는 게 뭔지 알아?
상화 : 뭐,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이지~ 우리나라 이름 아니야!
태극 : 너에게는 상화라는 이름이 있고, 나는 태극이라는 이름이 있듯이 우리나라도 이름이 있어. 나라 이름을 한자로 말하면 나라국에 이름호, 즉 국호라고 해. 그게 바로 ‘대.한.민.국’ 이지. 대한민국은 한자로 큰대, 나라한, 백성민, 나라국이야. 대한이라는 국호는 1897년, 고종황제가 조선의 국호를 대한으로 고치면서 1910년 일본에 의해 강제병합 될 때까지 우리나라의 이름으로 불렸었어.
상화 : 그럼 그 때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그냥 대한이었다는 거야?
태극 : 그 당시에 우리나라는 고종황제가 다스렸는데,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라는 의미인 제국을 붙여서 대한제국이라고 한 거지.
상화 : 그럼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쓴 건 언제부터인 거야?
태극 :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은 1919년, 임시정부에서 정해진 거야. 그리고 1948년 7월 17일, 헌법에서 대한민국을 국호로 확정했지.
상화 : 음~ 우리나라 이름이 대한민국이 된 건, 100년이 아직 안됐구나. 외국에서는 코리아라고도 부르지?
태극 : 그래, 고려시대 때 고려라는 발음이 외국에 널리 알려졌고, 영어로는 Republic of Korea라고 하지.
태극 : 너 앞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도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은 건 아니겠지? 그럼 날 도와줘, 나와 함께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자! (애교 부리며) 웅? 아잉~~ 너 대한민국 포기할 거야?
상화 : 흠~ (결심한 듯) 알겠어! 그럼 이제 어둠의 세력이 어떻게 할 거 같아?
태극 : 우선 국가상징들을 하나씩 없애갈 거야.
상화 : 국가상징? 그게 뭔데?
태극 : 바로 저거!
상화 : 뭐? 박지성 선수?
태극 : 아니~ 너, 평소에 국가대항전 축구 경기 볼 때, 우리나라가 이기면 어때?
상화 : 그거야 당연히 좋지! 우리나라가 이겨서 태극기가 올라가거나, 우리 이~쁜 연아 누나가 올림픽에서 1등해서 금메달을 따면 캬~~~ 눈물이 난다니까!
태극 : 빙고~ 바로 그거야! 우리나라 운동선수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면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나오지? 그럴 때 우리는 감격해서 가슴에서 뭔가가 울컥해. 그게 바로 국가상징의 역할이야.
태극 : 그러니까 한 마디로 국가상징은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대한민국 국민임을 느끼게 해주는 우리나라의 얼굴이야. 방금 말한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국새, 나라문장을 말하지.
상화 :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는 알겠는데 국새나 나라문장은 모르겠는 걸?
태극 : 그건 내가 차차 알려주도록 할게. 우선 놈들이 벌써 행동을 시작했으니 어서 태극기를 찾아야 해! 내일이 바로 일본과의 친선경기가 있는 날인데! 태극기가 없이 어떻게 경기를 해!
상화 : 음,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우리 둘보다는 여럿이 낫겠지? (핸드폰을 들어 어딘가에 전화하며) 여보세요? 나 상화야~
동주 : (큰 소리로) 그러니까 어둠의 세력이 우리나라를….
상화 : 쉿! 어둠의 세력이 오기 전에 빨리 우리가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구.
윤지 : 나 공부할 시간도 빼서 나온 거야. 그러니까 어서 임무나 말해줘.
태극 : 그럼 우선 경기장으로 가자.
태극 : 자, 얘들아, 여길 봐.
스텝1 : 뭐? 태극기가 하나도 없다구? 아니 그럼 어떻게 경기를 하란 말이야!
스텝2 : 팀장님! 지금 선수들 유니폼에도 태극기가 빠졌데요! 이제 어떻게 해요!
상화 : 어쩌지? 벌써 놈들이 손을 썼어!
태극 : 음, 그렇다면… 이 방법밖에 없어! 우리가 태극기를 그리자!
세 사람 : 뭐어???
태극 :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는 처음부터 지금의 모양은 아니었어. 태극기는 1882년, 일본에 수신사로 가던 박영효가 배 위에서 태극기를 그려서 사용했었어. 최근에는 미국이 제작한 ‘해상 국가들의 깃발’이라는 책에 실려 있는 태극기가 태극기의 원형이라는 주장도 있어.
윤지 : 아~ 지금 태극기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구나, 이후에도 다양한 모습의 태극기가 사용됐을 것 같은데?
태극 : 응~ 윤지는 참 똑똑하구나. 여러 모습으로 사용되던 태극기는 1945년 우리나라가 독립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1949년 10월, 지금의 모습으로 통일 되었어.
태극 : 자. 이제 태극기 그리는 방법을 알아볼까. 태극기 그리는 방법이 좀 복잡하거든.
동주 : 에? 난 어려운 거 딱~ 질색인데!
윤지 : 그러니까 니가 맨날 우리 반 꼴찌지~
태극 : 하하~ 그만 싸우고 조금만 잘 들어봐~ 우선 태극기는 가로, 세로 3:2의 비율이야. 자, 그럼 같이 해볼까? 우선 가로 세로 3:2 의 비율로 백색의 직사각형을 그리고, 가상의 대각선을 그려봐. 그리고 나서 대각선의 교차점을 중심으로 세로길이를 4등분하고 1/4을 반지름으로 하여 원을 그려야 해. 그런 다음 원의 지름을 4등분하여 1/4 지점에서 대각선 아래에 반원을 그리고, 3/4 지점에서 대각선 위에 반원을 그리는 거지. 그리고 태극으로부터 대각선상 태극지름의 1/4 만큼 떨어져서 각 사괘의 전체형태를 그려. 사괘는 꼭~ 검정색이어야 해.
상화 : 후~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그리다보면 익숙해지겠지?
태극 : 오~ 상화 니가 웬일이야? 그래~ 좀 복잡하긴 해도 꼭 기억해야해~
윤지 : 어? 그러고 보니 우리 집에도 태극기가 있었나?
태극 : 그럼~ 모든 집에서는 꼭 태극기를 준비해놓아야 해. 왜냐하면 태극기 다는 날에는 꼭 태극기를 달아야 하거든.
동주 : 태극기 다는 날?
태극 : 응. 우리나라에서는 5대 국경일과 현충일, 국군의 날, 국가장 기간 그리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따로 지정하는 날에는 태극기를 달게 되어 있어. 그리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청사, 공항·호텔, 대형건물·공원·경기장처럼 많은 사람이 다니는 장소에서는 날짜와 상관없이 항상 태극기를 달아야 하구.
상화 : 다음 국경일엔 엄마한테 꼭 말해야지~ 우리 집에도 태극기 달자고!
태극 : 그럼 너네 태극기를 어떻게 다는지는 알고 있지?
동주 : 어? 그냥 달면 되는 거 아니야? 뭐 그것도 방법이 따로 있어?
태극 : 에효~ 너희들 정말 모르는구나? 태극기는 우선 밖에서 대문이나 베란다를 바라봤을 때 왼쪽이나 중앙에 달아야 해. 하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날인 현충일에는 조의를 표하기 위해서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다는 조기를 달아야 하지.
윤지 : 아~ 태극기를 다는 방법도 따로 있었구나. 요건 나도 몰랐네? 헤헷~ 기억해야겠어~
태극 : 자, 어서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어서 우리가 그린 태극기를 경기장에 걸어두자! 자, 다들 따라와~~
부하1 : 요 녀석들, 용케도 태극기를 그려내셨군! 하지만 그 태극기만 있어서는 소용이 없어.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해야 완벽하지~
상화 : 어? 국기에 대한 맹세라… 잠시만!
부하직원1 : 어서 3초 안에 생각해내시지! 그렇지 않으면 이 태극기는 우리가 가져 갈 테니까~ 흐흐흐흐.
상화 : 음… 국기에 대한 맹세라…
상화 : 그래! 생각났어! 잘 들어, 어둠의 세력들!
부하직원1 : 아니, 어떻게 알고 있었지? 좋아, 약속은 약속이니까 이건 돌려주지. 하지만 다음 국가상징은 우리 차지다!
윤지 : 상화야, 정말 잘했어~
상화 : 뭘, 국민의례 시간에 늘 하던 건데~
동주 : 하긴 국기에 대한 경례를 먼저 하고 나면 애국가를 부르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잖아?
태극 : 앗! 큰일났어! 애국가! 두 번째 국가상징이 애국가야! 어쩐지 녀석들이 너무 쉽게 물러난다 했어. 분명 애국가 파일을 없애기 위해서 서둘러 갔을 거야. 어쩌지?
상화 : 애국가? 뭐, 우리가 부르면 되잖아!
방송 : 경기에 앞서 양 국의 국가가 울려 퍼지겠습니다.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주십시오.
태극 : 자, 마이크야. 다행히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했어. 다들 준비됐지?
상화 : 휴~ 다행이다.
동주 : 큭큭. 놈들은 우리가 애국가 가사도 모를 줄 알았겠지?
윤지 : 흥! 우리를 뭘로 보고~
세 사람 : 하하하하하~
태극 : 하지만 우리 초등학생 친구들 중에서 애국가를 모르는 친구들도 꽤 많아.
태극 : 2012년, 서울 시내 초등학교 학생 100명에게 애국가 1절 가사를 써보라고 했더니 고작 36명 밖에 쓰지 못했어. 다들 어렵다, 잘 모르겠다, 라고 말했지. 난 그 기사를 보고 정말 슬펐어.
윤지 : 아, 정말 우리가 그 동안 너무 부끄러웠구나. 애국가에 대해서 너무 몰랐어.
태극 : 애국가란, 한자로 사랑 애, 나라 국, 노래 가자를 써서 나라를 사랑하는 노래란 뜻이야.
상화 : 항상 애국가, 애국가 알고만 있었지 정확히 어떤 뜻인지는 몰랐던 것 같아. 애국가는 언제부터 부르기 시작한 거야?
태극 : 애국가는 일제시대 인 1935년에 안익태 선생님이 작곡하셨어. 하지만 작사자는 아직도 정확히 알 수가 없지. 작사자를 밝히기 위해서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정확한 작사자를 알아내지는 못했어.
윤지 : 그래도, 애국가를 부르다보면 괜히 코끝이 찡해지곤 해.
태극 : 그게 바로 애국가의 힘이야. 국가상징의 힘이구. 너희들은 역시 대한민국 수호대가 될 자격이 있어!
동주 : 히히~ 그래, 이렇게 국가상징을 지켜내다 보니까 나도 정말 우리나라가 점점 좋아져.
태극 : 자, 그럼 이제 다음 국가상징을 지키러 가볼까? 이번엔 아마 세 번째 국가상징을 노리고 있을 거야.
윤지 : 세 번째 국가상징? 그게 뭔데?
태극 : 음, 그건 바로! 무궁화야!
대마왕 :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 국기와 애국가를 놓쳤단 말이야?
부하1 : 죄, 죄송합니다. 대마왕님!
대마왕 : 도대체 너희들이 하는 게 뭐야! 좋아, 이번엔 한 번 더 기회를 주겠어, 자!
부하1 : 이건 장미 아닙니까?
대마왕 : 가서 대한민국의 국화를 이 장미로 다 바꾸도록 해!
상화 : 그러니까 지금 어둠의 세력이 무궁화를 훔쳐 갔다구요?
사무장 : 그렇네, 상화군. 이번 세계 나라꽃 페스티벌을 위해서 우리는 무궁화를 특수 재배법을 이용해서 지켜왔지. 그런데, 이렇게 한 순간 잃어버렸으니…
윤지 : 음, 걱정 마세요! 저희가 찾아오겠습니다.
동주 : 그런데 있잖아, 사실 난 이 무궁화보다는 장미나 백합 뭐 이런 꽃이 이쁘던데 그냥 장미로 하면 안돼?
태극 : (이를 악물고) 동주야 너~ 지금 뭐라고 했어!
윤지 : 워워워~ 태극아, 참아~~
태극 : 너, 무궁화가 얼마나 멋진 꽃인지 알고나 하는 소리야? 무궁화는 말이야.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이야.
윤지 : 무, 궁, 화… 와~ 뜻을 알고 보니 정말 멋진데?
태극 :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다고 해. 중국에서는 우리나라를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말하기도 했어.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궁화를 사랑했다는 뜻이겠지?
상화 : 그런 의미를 듣고 보니까 무궁화에 대해서 너무 몰랐던 게 좀 부끄럽다…
태극 : 무궁화는 우리나라 외에도 중국이나 인도, 일본에서도 피는데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7월 초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펴.
윤지 : 이런 멋진 꽃을 훔쳐가려 하다니! 우리 국화를 뺏길 순 없지~ 우리 어서 숨어서 녀석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
상화 : 좋았어!
부하1 : 이 꽃이 뭐가 이쁘다고 대한민국 사람들은 그렇게 좋아하는 거지? 이런 꽃 따위 아~주 질색이라구!
태극 : 얘들아. 너희들 이제 무궁화가 어떤 꽃인지 잘 알겠지?
상화 : 그럼! 이제 다른 꽃들 사이에 있어도 무궁화를 골라낼 수 있을 것 같아.
태극 : 좋았어! 그럼 무궁화를 찾는 건 너희들에게 달렸어. 어서 무궁화를 찾아봐!
상화 : (여러 꽃들 중 무궁화를 찾으면서, 혼자 생각하는 말투로) 음 ~ 무궁화…무궁화.. 어디 있는 거지? 어서 찾아야 할 텐데…
상화 : 앗! 이거다 !
상화 : 얘들아! 무궁화를 찾았어!
윤지,동주 : 진짜?
태극 : 정말 잘 했어! 자, 이제 이걸 가지고 사무장님께 가자! 세계 나라꽃 페스티벌에 늦겠어~
윤지 : 좋아~ 가자!
태극 : 얘들아~~ 기쁜 소식! 이번 세계 나라꽃 페스티벌을 무사히 마치게 해준 너희들이 훈장을 받게 됐어! 국새가 찍힌 훈장증을!
동주 : 우와, 정말?
윤지 : 이야~ 이거 우리 파티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동주 : 히히~ 내가 냉장고에 뭐 있는지 한 번 봐볼게~
동주 : 룰루랄라~ 냉장고에 뭐가 있을까~
부하1 : 하이~ 친구! 이렇게 보니 반갑네~ 히히히~ 이거 먹고 싶지 않아?
동주 : (침을 꿀꺽 삼키며) 뭐? 나한테 왜 이래?
부하1 : 음~ 너희들이 이번에 받는 훈장. 그거 언제 어디서 받는지 좀 알려주면 이거 줄게~ 어차피 우린 이제 우리 별로 돌아갈 거야, 그 전에 그냥 너희 나라 국새는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이나 하려구.
동주 : 정말 구경만 할 거야?
부하1 : 그냥 떠나기 전에 한 번 구경이라도 하려는 거야. 이거 한 입 먹어봐~
동주 : 아! 어떡하지?
상화 : 자~ 이제 훈장을 받으러 가보실까나?
태극 : 상화야! 큰일났어! 국새가 없어졌대!
상화 : 뭐어?
동주 : (울먹이며) 저, 있잖아~ 그게 사실은… 어제 어둠의 세력이 나한테 언제 어디서 훈장을 받느냐고 물어 보길래 그만 살짝 말해준 게…
윤지 : 으휴~ 너 때문에 국새 잃어버림 어떡할래?
동주 : 으앙~~~ 미안 미안~~~
상화 : 동주야, 괜찮아! 비록 실수는 했지만 지금 우리가 가서 다시 찾아오면 되지! 태극아, 국새가 어떻게 생긴 거야?
태극 : 국새란 한 마디로 나라의 도장이라고 할 수 있어. 국가의 중요한 문서에 사용되는 나라도장이지.
상화 : 나라도장? 태극아, 좀 자세히 말해줘~
태극 : 응, 국새는 헌법 공포문, 훌륭한 일을 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증, 대통령이 임명하는 5급 이상 국가공무원 임명장, 외교문서 등에 사용돼.
윤지 : 아무래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서니까 국가의 권위를 상징하는 도장이 필요하겠구나.
태극 : 그렇다고 할 수 있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새는 대한민국 5대 국새로,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 10.4cm야. 모양은 봉황을 본떠서 만들었지. 봉황은 예부터 상상의 동물로 새의 우두머리였어. 수컷을 봉이라고 하고 암컷을 황이라고 해서 합쳐서 봉황이라고 했지. 아주 고귀한 새로 여겨졌어.
윤지 : 그럼 이 국새는 뭘로 만들었는데?
태극 : 아무래도 나라의 도장이니 귀한 재료인 금으로 만들었지. 하지만 금은 단단하지가 않아서 금에 다른 금속을 섞어서 단단하게 만들었어.
태극 : 이게 바로 국새로 찍은 글씨야. 우리나라 국호가 새겨져 있지. 글자는 세종대왕이 만드신 훈민정음체의 글자 모양을 따서 새겼어.
윤지 : 우와~ 이렇게 보니까 우리나라 도장 아주 멋진 걸?
동주 : 그럼 내가 이렇게 멋진 국새를 훔쳐가게 도와준 거야? 으앙~~~
태극 : 동주야, 뚝! 우리 마지막 나라문장까지 알아본 다음에 바로 찾으러 가자.
태극 : 짜잔~ 이게 나라문장이야.
윤지 : 나라문장?
태극 : 응, 너희들 학교에 학교 마크 있지? 그것처럼 나라에도 나라를 대표하는 마크가 있거든. 나라문장은 중앙에 태극을 무궁화 꽃잎으로 감싸고 리본에 우리나라 국호인 대한민국이 써져 있어.
상화 : 아~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봤던 국가상징이 다 합쳐져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네?
태극 : 아~ 그렇게도 생각이 되는구나. 하하하~
부하1 : 흥! 여기까지 잘도 찾아 왔구나~ 하지만 너희들이 제대로 국새를 찾을 수 있을까? 하하하하하~
태극 : 상화야, 여긴 우리가 맡을게! 넌 어서 가서 국새를 찾아줘!
상화 : 나 혼자?
태극 : 그래, 너라면 할 수 있을 거야!
윤지 : 시간이 없어, 상화야~ 우리가 여긴 맡을 테니 어서 갔다 와!
상화 : 음, 그럼 부탁할게!
상화 : 이봐, 대마왕! 그렇게 숨어있지 말고 어서 나와 보시지! 정정당당하게 겨루자!
대마왕 : 후후후후~ 드디어 날 찾아오셨군. 그 동안 많이 보고 싶었다구~
상화 : 어서 국새를 돌려줘!
대마왕 : 아니, 왜? 이제 넌 대한민국과 상관없잖아~ 너, 기억 안 나? 흐흐흐흐흐~
대마왕 : 니가 그랬잖아.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난 그저 니 소원을 들어줬을 뿐이라구~
상화 : 그… 그 땐! 내가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 몰랐어!
대마왕 : 그 때와 달라진 건 없어. 대한민국이 너에게 해준 것도 없잖아~
상화 : 아니, 니가 틀렸어!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 알고 보니, 그리고 우리나라의 국가상징을 알고 보니, 내가 박지성 선수의 경기를 보고 가슴이 뛰었던 게 단지 축구 때문이 아니란 걸 알았어. 난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세계무대에 선 그가 자랑스러웠던 거였어!
상화 : 대마왕! 당신은 틀렸어! 당신은 국가상징을 없애는 것만 생각했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대한민국은 없애지 못했다구!
대마왕 :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봐~ 나라라는 게 그렇게 중요해?
상화 : 그래, 이제 다시는 그런 기도 안 할 거야. 그러니 우리나라를 돌려줘, 마지막 국새를 돌려 달라구!!!
엄마 : 상화야~ 학교 가야지! 너 또 안 일어날 거야?
상화 : 어? 어떻게 된 거지? 꿈인가?
태극 : 꿈 아니거덩? 상화야, 너하고 동주, 윤지 덕분에 우리나라 국가상징들을 모두 잘 지켜냈어. 대마왕은 도망갔고, 난 이렇게 튼튼해졌구~
상화 : 어? 어떻게 된 거야?
태극 : 너의 기도 때문에 내 몸이 아팠던 건가봐. 우리나라를 사랑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대한 정체성이 없다면 난 존재할 이유가 없거든.
상화 : 아, 태극아….
태극 : 괜찮아, 괜찮아~ 난 이제 니 덕분에 다시 멀쩡해졌으니까! 대신 이제 정말 우리나라를 잘 지켜나갈 거지?
상화 : 응! 우리나라를 지키는 건 바로 나라는 것을 알게 됐어.
태극 : 히힛~ 고마워! 난 이제 갈 시간이야. 하지만 또 우리나라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나 그 때 또 돌아온다~ 알지? 상화 : 응, 이제 지켜봐! 내 달라진 모습을~
태극 : 그래! 역시 내가 대한민국 수호대로 임명한 보람이 있다니까~ 하핫~그럼 우리나라를 지켜줘! 안녕~
상화 : 아, 안…녕!
상화 : 어이~ 친구들!
윤지 : 어? 상화야, 너 괜찮아? 다행이다…
동주 : 야, 말도 마라~ 너 어제 그렇게 쓰러져서 윤지 얘가 아주 그냥 걱정을…
윤지 : (동주의 말을 끊고) 하하하하~ 우리 늦은 거 아니야? 얼른 가자! 응?
상화 : 하하하~ 그럴까?
동주 : 아, 야~ 같이 가!
태극 : 친구들아, 국가상징들을 함께 지켜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호대로서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지켜줘! 약속하는 거다~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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